마케팅
나눠줄땐 1만원 들어오면 5천원? 상술이 너무해 - 오케이포토
별제이
2008. 12. 2. 10:52
최근에 오케이포토로부터 받은 1만원 짜리 인화쿠폰을 등록했는데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.
당연히 1만원이 적립될 줄 알았는데 5천원만 적립이 된 것이다.
어떻게 된 일인가 하고 해당사이트 게시판에 질문을 했더니 현재 50%할인된 가격으로 결제되고 있어서 5천원만 적립이 된다는 것이다.
그런데 정말 다른 곳 보다 50%나 싼 가격으로 할인을 하고 있는 것일까?
표준 사이즈인 4x6 사이즈의 가격을 보니 [정상판매가 250원 à 현재 판매가 130원]
와~ 싸게 인화해 주기는 주는가 보다…했는데…
다른 사이트들의 인화 가격을 보니 별반 다르지 않았다.
(심지어 같은 사이즈를 89원 받는 곳도 있었다.)
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엄청나게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 처럼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.
포토큐브 120원
디지픽스 130원
미오디오 130원
스냅스 119원
네오포토 120원
아이모리 89원
찍스 130원
"인화 상품권"!
이걸 나눠 주는 목적은 물론 마케팅적인 측면이 강할 것 이라는 점은 짐작할 수 있다.
또 자선 사업을 하는게 아니니 당연히 무조건 공짜로 퍼주기만 하지는 못할 수 있다.
하지만, 고객과 약속한 내용도 지키지 못하는 얄팍한 상술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.
@I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