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신당동떡볶이 포장~맛있다 2007. 4. 19. 01:16
동대문 부근에 친척 결혼식이 있어 다녀 오는 길에 신당동을 지나게 되었다.
오랫만에 신당동 떡볶이가 먹고 싶어 졌다.
포장을 해서 가져가기로 맘 먹고 마복림할머니 떡볶이집에 들어갔다.이미 포장된 3인분짜리 봉지를 받아들고는 이내 나왔다.
(1만원이였나~? 1만2천원이였나~? 갑자기 생각안남)
집엔 와이프가 없었다...울 아들과 처제네 갔다 오는 중이다.
그런데 넘 배고파서...기다릴 수 없었다.
집에 도착하자 마자 떡볶기를 만들기 시작했다.오늘의 요리사를 소개한다.
우리딸...올해 7살 ㅎㅎ(카메라만 들이대면 포즈를 취하는 나의 가장 가까운 모델이다. ㅎㅎ)
일단 봉지부터 보자....3인짜리니까..700cc의 물을 넣어야 한다.
음...어떻게 700cc를 잰다~???일단 재료를 쫘악 펼쳐 놓고...
주 재료인 떡과, 양배추를 700cc 물과 함께 넣는다.
그래 저 손...오늘의 요리사 맞다. ㅋㅋ
고추장을 넣고..
약간 지난 뒤..라면 사리를 넣는다.
뭐...순서는 내맘데로..ㅎㅎ
조걸 뭐러 부르더라? 쫄면 사리?..그것도 넣는다~
어묵도 넣고....계속 넣기만 한다...
그리고 지글지글...
ㅋㅋ 맛있게 보이지~?
야끼만두라고 부르던...튀김 만두를 넣는다.
그리고...최종적으로다가...삶은 계란을 얹으면... 다 넣어다...
먹기만 하면 된다!
음...맛있다.
그런데...사진찍느라...약간 불었다..ㅠㅠ
알쥐~? 먹는 사진은 찍을 겨를이 없었다는 ㅎㅎ~
잘먹었다고 말하는 우리 공주님...
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.
요리도 같이하고..
먹기도 같이먹고...여튼 즐거운 하루다~ ♥'맛있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헬스 보조제 엑스텐드 맛 추천 (Xtend BCAA) (0) 2024.08.26 생방송오늘아침 - [욕심많은 가이드군] 맛집 정리 (0) 2011.01.22 대게파티...(소래포구) (0) 2007.03.19